[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한남대학교는 잠재적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수시 1, 2차 모집에서 다양한 전형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부터 전형 간 복수지원을 처음으로 허용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지역'으로 제한된 지원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모집인원도 29명을 확대했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학생부와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50:50으로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비교과 영역은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개인활동 추가입증 기재서식'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 열정과 도전정신, 인성을 종합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발표면접과 잠재역량면접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인성을 평가하는데 1단계 성적을 추가로 반영하지 않고 면접 100%로 선발한다. 한남대의 독자전형 중 수시2차에 실시되는 '글로벌리더전형'은 각종 외국어공인성적과 면접만으로 이뤄지는데 내신이 좋지 않거나 수능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도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다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학과에는 어문학과뿐만 아니라 공학계열 일부 학과와 경상계열 학과도 포함된다. 한편, 한남대의 '린튼글로벌칼리지(Linton Global College)'는 대학교육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교수 전원을 외국인으로 구성한 영어 전용 특성화 단과대다. 커리큘럼은 국제적(International)ㆍ혁신적(Innovative)ㆍ상호교류적(Interactive) 등 '3I'로 대변된다. 또한 1학년 학생들에게 기숙사 생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입학 시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ㆍ컬처와 글로벌비즈니스 등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주로 국제기구, 다국적 회사, 기업ㆍ기관ㆍ단체의 국제교류 전담요원 등에 진출하며 취업률은 해마다 90%에 육박한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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