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역습? 글로벌은 여전히 구글이 1위

글로벌 페이지 뷰 구글 214억건 Vs 야후 68억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5년만에 구글을 누르고 방문자 수 1위를 탈환한 야후의 역습이 미국 시장에 제한적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은 시밀러웹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달 구글 글로벌 페이지 뷰가 214억건으로, 68억건을 기록한 야후에 한참 앞섰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구글이 지난달 미국 인터넷 방문자 수 1위를 야후에 내줬다는 시장조사 결과를 뒤집는 것이다. 시장분석업체 ‘컴스코어’는 최근 미국 내 50대 인터넷 웹사이트에 대한 월간보고서를 통해 야후가 7월 한 달 동안 방문자 수 1억9656만4000명을 기록해 1억9225만1000명을 기록한 구글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고 밝혔다. 야후가 미국 웹사이트 방문자 수에서는 구글을 제치며 '구글 5년 아성'을 무너뜨렸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구글이 건재하다는 의미다. 시밀러웹 관계자는 "트래픽이 방문자 수보다 웹사이트에 대한 이용률을 파악하는 데 더 정확한 지표"라며 "컴스코어의 조사로는 한 방문자가 유튜브를 한 달에 한 번 이용하는지 300번 이용하는지 확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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