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시]가천대, 적성고사 인문·자연계열 분리 출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가천대학교의 수시 1차 원서접수가 오는 9월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2014학년도 전체모집인원은 총 4444명으로, 수시1차에서는 이중 38%인 1699명을 모집한다. 글로벌캠퍼스(성남)의 수시1차 모집인원은 1507명이며 메디컬캠퍼스(인천)는 192명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적성)전형 807명 ▲실기 우수자전형 53명 ▲특기자전형 71명 ▲입학사정관제전형 454명 ▲농어촌전형(적성) 79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78명 ▲재외국민전형 78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79명 등을 선발한다. 적성고사가 반영되는 전형은 일반(적성)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 출신자전형이다. 올해는 우선선발제도가 도입돼 일반(적성) 전형의 약 30%인원을 적성고사 먼저 선발하고, 일반선발에서 적성고사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특히 적성고사가 올해부터 인문계열, 자연계열로 분리 출제된다는 사실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인문계열 출제범위는 국어B형·수학A형·영어B형이며, 자연계열 출제범위는 국어A형·수학B형·영어B형이다. 특기자전형은 수시1차에서 어학분야와 연기분야에서 선발한다. 어학분야에서는 경영학트랙 등 15개 학과에서 총 69명을 선발하며, 연기분야는 연기예술학과에서 2명을 선발한다. 어학분야는 각 지원언어별로 기준 점수 이상을 필요로 한다. 특기자전형은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수시1차 전형에서 학생부는 전체 1000점 만점에서 300점을 차지한다. 기본점수는 240점으로 실질반영비율이 높지 않아 적성고사와 실기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출결이나 봉사 등 비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1차 적성고사는 9월29일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6일이다. 수시2차 접수는 11월11일부터 15일까지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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