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13일까지 '축산물 특별위생감시'에 나선다. 도는 이 기간동안 도내 도축업, 축산물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위생감시, 쇠고기이력제 및 원산지표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부정ㆍ불량 축산물의 유통방지와 공중위생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실시된다. 도는 11개조 23명을 감시반으로 편성해 시군과 합동으로 추석명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세트 가공ㆍ포장ㆍ판매하는 식육가공업체, 포장처리업체 및 식육판매업체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또 일반인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연계한 위생감시 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부정ㆍ불량 축산물,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품목, 제조공정상 문제가 있거나 위반내용이 반복되는 축산물에 대해 수거검사를 통해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실시하고, 쇠고기이력제 이행사항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서상교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특별위생감시 기간 중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축산물 소비가 많은 성수기에 부정ㆍ불량 축산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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