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봉 한국감정원장, 35년 공직생활 원칙은 '신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감정원을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으로 만들겠다."권진봉 한국감정원 원장(사진)은 지난 2011년 취임 이후부터 '신뢰'를 강조해 왔다.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정확한 통계가 수반되지 않으면 부동산에 대한 과세와 정책 등을 수립하는 데 착오가 발생, 국민의 재산과 국고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취임 2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권 원장은 여전히 신뢰를 강조했다. 권 원장은 취임 이후 한국감정원의 역사를 새로 썼다. 부동산 감정평가라는 단순업무에서 벗어나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으로 공적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한국감정원은 '한국부동산원'으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다.1978년 기술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한 권 원장은 올해로 공직생활 35년 차다. 그는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원주지방청장, 도로기획관, 홍보관리관(대변인), 건설수자원정책 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약력▲1953년 경북 문경 출생 ▲1971년 휘문고 졸업 ▲1978년 서울대 농공학과 졸업 ▲1999년 한양대 환경대학원 졸업(석사) ▲2005년 건설교통부 원주지방청장 ▲2007년 건설교통부 도로기획관 ▲2008년 건설교통부 수자원기획관 ▲2010년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2011년~현재 한국감정원장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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