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어린이들 '특별한 여름 캠프'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학교면 이장단 협의회 5년째 다문화가정 위해 다양한 행사 마련”
함평군 학교면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어린이 20여 명이 최근 특별한 여름 캠프를 다녀왔다. 이들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모두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나들이 기회가 적은 탓에 이번 캠프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특히 학교면(면장 최용실)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학교면 이장단협의회(회장 홍남희)가 후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학교면 이장단 협의회는 5년째 다문화가정을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왔으며, 올해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뿐만 아니라 저소득가구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장기자랑,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남희 학교면 이장단 협의회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훌륭하게 자라 우리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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