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음악보단 냉면이 더 좋다‥못 먹으면 불안 증세'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존박이 냉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존박은 21일 오후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사진뉴스 '찍힌 밤' 코너에 출연해 냉면을 먹으며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은 평소 자신이 자주 찾는다는 한 평양냉면 집을 방문했다. 그는 식당에 들어서면서 "식사하러 왔다"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존박은 "음악보다 냉면이 좋다. 2011년 여름에 냉면 육수를 딱 마셨는데 신세계였다"라며 강한 애착을 보였다.일주일에 냉면을 네 번 정도 먹는다 존박. 그는 "냉면을 먹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불안, 다리 떨림, 입 마름이 있다"고 재치 있게 호소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존박은 자신만의 '냉면 먹기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고 먹으며 말 그대로 '폭풍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는 "이렇게 행복한 촬영은 처음이다"라며 '냉면 러브송'을 즉석으로 부르기도 했다.한편 존박은 최근 1집 음반을 발표했으며 얼마 전 종영한 Mnet '방송의 적'을 통해 예능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후 KBS '우리동네 예체능',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건욱 기자 kun111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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