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STX그룹이 회생 기대감에 강세다. 20일 오전10시16분 현재 STX는 전날보다 14.87% 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 STX팬오션, STX중공업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STX조선해양은 12.62% 오른 57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STX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은 실사 보고 설명회를 개최하고, STX의 계속기업가치는 1조1200억원(회수기준 8800억원)으로 청산가치 9900억원(7500억원)보다 1300억원 많다고 밝혔다. 채권단이 STX를 살리는 것이 청산할 때 보다 회수할 수 있는 채권이 1300억원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채권단이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 STX엔진에 이어 지주회사 STX도 살리는 방향으로 공동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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