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앤클라이드' 박형식 '내일(20일) 수방사 입대'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20일 수방사에 들어가 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박형식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연출 왕용범) 기자간담회에서 "'진짜 사나이'와 뮤지컬 스케줄이 겹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다소 짓궂은 질문에 "저를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번에 스케줄을 조정해 주셨다"고 답했다.그는 "내일 '진짜 사나이' 촬영으로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들어가서 열심히 훈련받고, 또 돌아와서 열심히 (뮤지컬) 연습을 하겠다.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박형식은 현재 MBC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아기병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출연 중이다.한편,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경제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실존했던 2명의 갱스터 보니와 클라이드의 범죄행각과 러브스토리를 재구성해 탄생한 작품이다.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작으로, 엄기준 한지상 키 박형식이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 '클라이드'로 분했다. 도도하고 주체적인 클라이드의 연인 보니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 안유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다나가,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정열과 탤런트 김민종이, 그 외에 주아,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캐스팅됐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장영준 기자 star1@사진=정준영 기자 jj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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