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시원한 공짜 마케팅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 생각나는 시원한 생맥주와 샐러드바, 스테이크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점을 강조해 여름철 고객들의 사라진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미스터피자는 다음달 1일까지 신제품 피자 ’에그타’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샐러드바를 ‘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그타 레귤러사이즈 주문시 샐러드바 2인 무료, 라지사이즈 주문시 샐러드바 2인과 탄산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김상호 미스터피자 마케팅본부장은 “무더위에 지친 고객의 입맛을 돋우고 보다 실속있게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샐러드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뜨거운 여름 날씨에 다양한 샐러드바 메뉴와 함께 더욱 푸짐하게 피자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탈리안 홈메이드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은 뷔페 메뉴와 함께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최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시카키친은 신선한 샐러드바를 비롯해 메인 스테이크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으로 생맥주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청소년 대상 할인 행사를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해 자녀들과 함께 외식을 즐기기에 적격이다.이와 함께 베스트셀러 메뉴인 ‘스파이시 치킨’ 투고 런칭을 기념해 ‘스파이시 치킨’ 투고 메뉴를 주문 시 타바스코 핫소스 미니어처를 5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세계적인 딤섬 레스토랑 딘타이펑에서는 월요일마다 50% 할인된 가격에 샤오롱바오를 즐길 수 있다. 샤오롱바오는 18개의 주름, 5g의 만두피, 16g의 황금비율을 갖춘 딤섬으로 만두소에 다진고기와 함께 진한 육수가 들어가 입안에 넣었을 때 맛이 깊고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샤오롱바오를 50% 무제한 할인하는 ‘샤오롱바오데이’는 고객들이 매주 월요일 딘타이펑을 방문해 멤버십 카드 ‘펀앤펑’을 제시하면 딘타이펑의 대표 메뉴인 샤오롱바오를 무제한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카드는 딘타이펑 홈페이지나 매장 방문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은 추가 주문부터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이며 공휴일은 제외된다. 스테이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매장도 인기다. 까르니 두 브라질은 '브라질의 고기'라는 뜻으로 브라질 남부 지방의 꼬치 요리인 슈하스코와 스테이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슈하스코란 브라질 남부지방에서 유래된 꼬챙이 요리로, 꼬챙이에 고기를 끼워서 회전 그릴에 돌려 구워 먹는 요리. 까르니 두 브라질 매장은 이태원을 비롯해 신촌, 강남, 방배 총 4곳에 있으며 스테이크 세트(3만3000원), 슈하스코 세트(3만6300원) 중에 하나를 주문하면 스테이크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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