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13일 새벽 '별똥별 쏟아진다'

그리스 영우 페르세우스 별자리에서 시간당 100개 이상 별똥별 쏟아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에서도 별똥별이 쏟아지는 '유성우 쇼'를 볼 수 있을까?그리스 영웅 페르세우스의 별자리에서 13일 새벽 매시간 100개 이상 별똥별이 쏟아질 예정이다. NASA는 우리 시각으로 12일 밤부터 13일 오전 5시 사이에 지구 전역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대거 관측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유성우 쇼가 절정을 보이는 13일 새벽 3시에 빛이 들지 않는 지역에서 관측하면 별똥별을 볼 가능성이 높다. '유성우'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서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통과할 때 유성이 무더기로 쏟아지게 되는 현상이다. 이 유성우를 보기 위해서는 빛과 공해는 물론이고 구름이 없는 곳이라야 한다. 이번 유성우 쇼는 시간당 최대 100개가 쏟아질 전망이다. 130년 만에 나타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로, 130년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이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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