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보라 인턴기자]연정훈이 이혜숙에게 역공을 맞으며 진퇴양난에 빠졌다. 11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38회에서는 현수(연정훈 분)가 유나(한지혜 분)와의 이혼을 요구하면서 아버지 순상(한진희 분)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몽희(한지혜 분)와 결혼하겠다면서 자신의 본처 유나와의 이혼을 요구했다. 이에 화가 난 순상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면서 그를 나무라자 현수 역시 분노를 표출했다.현수는 "장덕희(이혜숙 분)여사가 우리 엄마의 행방을 안다. 엄마가 바람 핀 것이 아니라 정덕희 여사가 모함을 한 것이었다"면서 "난 엄마가 어디 계신지 알면 이 집에서 나가도 된다"는 엄포를 놨다. 이 과정에서 순상은 덕희에게 재차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덕희는 "몇 년 전에 우연히 봤다. 어디 있는 지 말해 주겠다"면서 당당한 태도를 일관했다. 이에 순상은 "필요 없다"면서 현수에게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했다"고 비아냥댔고 덕희는 "나한테는 아직 안 된다"면서 그를 비웃었다. 모든 걸 수포로 만든 현수는 쌓아온 분노를 표출하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애(금보라 분)가 자신을 용서해준 며느리 몽현(백진희 분)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내며 사이좋은 고부관계를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보라 인턴기자 lee11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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