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제국의 아이들, 9인조 완전체…女心 사냥 시작

[아시아경제 이보라 인턴기자]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2년 6개월 만에 9인조 완전체로 컴백하며 여심(女心)사냥에 나섰다.제국의 아이들은 11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앨범 '일루션(illusion)'의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과 수록곡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을 열창했다.이날 제국의 아이들은 검정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노래에 맞춰 칼 군무와 안정된 무대매너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들은 앞서 '인기가요' 오프닝 무대로 '스텝 바이 스텝'을 열창하며 귀여운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신곡 '바람의 유령'은 '오페라의 유령'을 오마주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하우스댄스 기반의 곡으로 14인조 오케스트라와 테너코러스가 더해져 숨겨온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만 맴도는 남자의 심리를 그려낸 곡이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2NE1, 비스트, 에프엑스, 브라운아이드걸스, 김현중, 제국의아이들, B.A.P, 엑소, 빅스타, 테이스티, 강승윤, 파이브돌스, 임정희, 이지안, Say yes, 엠파이어 등이 출연했다. 이보라 인턴기자 lee11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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