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協, 코넥스 상장사 대표할 CI 마련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넥스(KONEX)협의회가 코넥스 상장사들을 대표하는 CI(Corporate Identity)를 마련했다. 지난 7월1일 코넥스 시장이 개장한지 한달여, 점차 모양새를 갖춰가는 모습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1호 상장사 CEO들은 최근 코넥스협의회 모임에서 CI를 만드는 것에 합의했다. 앞으로 코넥스 CI는 기업들의 각종 문서서식, 발간물, 명함, 서체 등에 사용되며 대외에 한국거래소의 제3시장 상장사라는 것을 알리는 대표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넥스 CI는 하늘색과 파란색 두 색상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통상 푸른색 계열은 신뢰, 신중함을 대표하는 색이다. 세계동화 '파랑새'를 통해 알 수 있듯 평화, 행복, 희망 등을 뜻하기도 한다.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코넥스 기업들의 발전가능성을 상징하기 위해 푸른색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넥스 CI 글씨체는 알파벳 EX에 화살표를 시각화해 디자인됐다. 코넥스 시장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향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하는 등 꾸준한 발전을 통해 앞으로 더 나아가려는 도전정신과 미래지향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서체 모서리를 둥글게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서 투자자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지난 2009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새 CI를 도입했다. 기존 청색에서 열정과 젊음 등을 뜻하는 밝은 적색 서체로 바꿔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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