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세트장 비밀이 밝혀졌다.최근 '굿닥터' 제작사는 극중 배경인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 병원에 대해 "실제 병원이 아닌 세트장이다. 주환자들이 소아라는 특성상 병동 내에 놀이방과 신생아 중환자실 같은 특징적인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을 고려한 콘셉트로 세트장이 구성됐다"고 전했다. 비밀이 밝혀진 '굿닥터' 세트장은 어린이 병동을 참고해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컬러를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세밀한 동선과 공간 활용 등이 눈길을 끈다. 병동 로비 중앙에는 구름다리 구조를 적용했고 수술실 2층에 마련된 참관실은 두 곳의 수술실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듀얼 참관실' 구조로 제작했다.제작비도 만만치 않다. 소품 지원 비용 20억 원에 세트장 제작비 10억 원 등 무려 30억 원에 달한 것. 소아용 소형사이즈 수술도구부터 수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신생아 인큐베이터시스템 등 세트장 내 구비된 모든 물품들은 실제로도 사용 가능한 고가의 장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굿닥터' 세트장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실감 넘치는 병동이 세트장이라니 놀랐다"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굿닥터' 세트장 비밀 흥미롭네요" "실제보다 더 리얼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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