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보라 인턴기자]이준기가 자신의 딸인 이채미에게 받은 인형이 찢겨질 위기에 처하자 쌓아온 분노를 폭발시켰다.8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2회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미숙(임세미 분)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후 경찰들에게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태산은 경찰서에 끌려온 뒤 범인취급은 물론 자신의 소지품 검사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태산의 주머니에 있던 인형을 빼앗아 찢으려 했고 이에 태산은 "아직 용의자일 뿐이다. 너희들이 이러면 인권위원회에 고발할 것이다"면서 격분했다. 이 인형은 7년 만에 처음 만난 그의 딸 수진(이채미 분)에게 받은 인형이었던 것이었다.이에 태산은 경찰서에서 소란을 폈고 이 때문에 경찰들은 그를 더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드라마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살인누명을 쓰게 된 태준은 과거 문일석(조민기 분)이 자신을 협박했던 과거 발언을 회상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보라 인턴기자 lee11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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