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학생, 홍천서 농촌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아산장학생 80명이 강원 홍천군 모곡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아산장학생들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마을을 찾아 옥수수, 가지, 인삼 씨앗을 따거나 밭작물 잡초 제거를 돕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 중이다. 교통이 불편해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머리카락을 다듬거나 장수 사진을 찍어 선물하는 식이다. 또 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은 마을회관에 이동 진료소를 차리고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안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5명이 무료 진료와 검사를 해준다. 특히 순회 진료버스에서 심전도 검사와 엑스레이·방사선·혈액·소변검사 등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아산사회재단은 지난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2만 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400억원의 장학금의 지급됐다. 아산장학생들은 매년 여름방학이면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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