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전파분야 中企에 시제품 제작비용 8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8개 전파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출시와 신규인력 채용을 돕는 '2013년 하반기 시제품 제작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시제품 제작지원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이다.미래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신종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친 결과 18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최신 자동차, 레저 산업, 보안 기술, 무선충전 등 생활 전반에 전파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미래부는 선정된 18개 기업에 대해 오는 12월 중순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시제품 제작비용과 신규 개발인력 채용 시 소요되는 인건비 등에 총 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제품 제작 이후 매출액, 제품 인증, 특허조사 및 관리와 판로개척 등 원스톱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오용수 전파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사업과 함께 전문인력과 연구개발 기반시설이 부족한 전파분야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및 시험·측정 등을 지원하는 '전파엔지니어링 랩'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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