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고물상서 구리전선 훔친 30대 구속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사장이나 고물상 등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오모(31)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오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고물상에 들어가 컨테이너 상자에 보관 중인 구리 73kg와 동판 53kg(도합 시가 1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50차례에 걸쳐 430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다.오씨는 광주와 나주 일대를 돌며 신축 공사현장이나 고물상 등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오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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