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10점 더해 공동 7위, 우드랜드 통산 2승째
노승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노승열(22ㆍ나이키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 몽트뢰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10점을 더해 공동 7위(31점)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5만 달러)에 가려져 'B급매치'로 진행됐지만 노승열에게는 올 시즌 첫 '톱 10' 진진이라는 의미가 있다.대회는 더욱이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변형스테이블포드방식으로 진행돼 흥미를 끌었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감점한다.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7점을 더해 우승(44점)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2011년 트랜지션스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2승째다. 우승상금이 54만 달러다.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는 공동 11위(28점)에 머물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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