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식 사망, 사망원인 패혈증은 어떤 병?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박용식 사망탤런트 박용식이 사망한 가운데 사망원인인 '바이러스성 패혈증'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박용식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박용식이 바이러스성 패혈증 증세가 악화돼 오늘(2일) 오전 7시께 사망했다"라고 밝혔다.박용식을 사망에 이르게 한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증상,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의 증가 혹은 현저한 감소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이라 하는데, 이 원인이 미생물 감염에 있으면 패혈증이라고 정의한다.패혈증은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검진과 혈액 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 신체의 감염 부위를 찾은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 감염증을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단시간에 사망에 이른다.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박용식은 최근 캄보디아 촬영 후 바이러스성 패혈증 증세를 보여 경희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장례식장에 차려진다.한편 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했으며, 전두환 닮은꼴로 잘 알려져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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