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우주기술 산업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103명의 응모자 가운데 최우수상 1명(미래부 장관상), 우수상 1명(항우연 원장상), 장려상 2명(항우연 원장상), 그리고 입선 8명을 최종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우주 탐사 차량을 통해 산업용 차량의 성능을 개선하는 '우주 탐사 차량 기술을 적용한 유연 이동 지게차(염중환, 현대자동차 소속)'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우주산업을 활용한 진로 탐색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이디어(이주희, 주부)가 선정됐다.장려상에는 나로호를 활용한 융합 교육완구 및 콘텐츠를 개발해 우주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이광준, 바른하늘 소속)과 우주 기업체의 세제 혜택, 관련 인재 군복무 대체 근무 등 정부지원으로 우주 산업체를 육성하는 정책 제안(김용훈, 자영업)이 뽑혔다.우주공간 모의 체험 장치개발, 위성을 활용한 지리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도 입선작으로 당선됐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미래부의 창조경제종합포털과 연계해 홍보 및 거래를 중계하고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이달 중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현장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보경 기자 bkly4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