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대출이자가 2년만에 최대 수준으로 오른 탓이다. 31일(현지사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22일~26일 주택담보대출 신청자수가 전주보다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대출자수는 3.8% 떨어졌고, 구매지수도 3.4%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 평균 30년만기 모기지금리는 2주간 4.68%까지 치솟은 뒤 지난주 4.58%를 기록했다. 15년만기 모기지금리는 3주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재대출비율은 62.9%로 감소해 2011년 4월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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