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의 헬로모바일이 최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대한 통신료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고, 약정 부담도 없는 새로운 LTE 유심(USIM, 범용가입자 인증모듈) 요금제가 출시한다. 헬로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정액요금제와 같이 무료 음성통화와 메시지,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요금은 반값만 내고 약정 조건 없이 쓸 수 있는 '조건 없는 USIM LTE' 요금제 3종을 8월1일부터 서비스한다.이번에 출시한 조건 없는 USIM LTE 요금제는 고객들이 이동통신 가입시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약정' 과 '요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KT망과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LTE 공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속도 빠른 LTE를 절반의 가격에 약정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조건 없는 USIM LTE 21, 26, 31' 요금제 3종이다. 무약정 상품으로 가입은 헬로모바일 홈페이지(www.cjhello.com)를 통해서 가능하다. 기존 헬로LTE 42, 52, 62와 동일한 음성, 메시지, 데이터를 사용하면서도 약정 조건 없이, 요금은 절반 수준에 이용할 수 있어 실속과 합리를 추구하는 '꼼꼼 고객'들에게 환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동통신사의 LTE 42, 52, 62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기존 LTE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심이동만 하면 기본요금이 반으로 줄어든다. 잔여 단말기 할부원금, 본인의 이동통신 사용량 등을 고려한 다음,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을 통해 조건 없는 USIM LTE 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CJ헬로비전은 8월부터는 스마트폰 제조사의 LTE-A폰 출시 및 이동통신사의 LTE-A 서비스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쓰던 LTE 스마트폰을 부모님이나 자녀에게 양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중고 LTE 스마트폰을 활용해 헬로LTE 유심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을 전후해 이동통신 3사의 LTE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는 단말기가 출시되면 LTE 유심 이동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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