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 동안 오후 3시부터 민물고기잡기 체험장 매일 운영"
제6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장을 찾고 있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 이벤트 행사로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민물고기 잡기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탐진강 장흥대교와 분수대 사이에 강을 가로질러 경계그물망을 설치하고 3,000평 규모로 물고기잡기 체험장을 만들어 지난 7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6일간 하루 중에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매일 맨손으로 민물고기잡기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잡을 수 있는 체험어종(魚種)으로는 뱀장어, 잉어, 붕어, 메기 등 탐진강에서 자란 토산어종을 매일 800㎏ 씩을 방류하고 있다.어린이나 성인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첨벙첨벙 고기를 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신나고 재미있게 고기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속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도 있는 체험관광 상품이어서 민물고기잡기 체험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물고기 잡기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입장료로 어른 3000원, 어린이는 1000원을 받고 있는데 이 돈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아동을 구제할 수 있도록 국제연합기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액 기탁해 오고 있어 민물고기잡기 체험장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도 얻고 있다. 특히 체험장 운영기간 동안 쪽대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매일 1000명 이상 입장하고 있다.특히 장흥댐의 시원한 1급수와 함께 더위를 식히면서 풋풋한 고향의 정을 한껏 느끼며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이 되고 있어 한여름 휴가지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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