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BMS, Bristol-Myers Squibb)의 바이오의약품을 대행 생산한다.30일 온라인 매체 EON(Enhanced Online News)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공장(3만ℓ)에서 BMS의 바이오의약품 항암제를 향후 10년간 대행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달부터 기술이전에 들어가 연내 시험 생산하게 된다. 상업 생산 시기는 오는 2015년께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바로 기술 이전에 들어가 연내 시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술 이전부터 시생산, 해외 규제기관의 허가 등의 절차를 밟기까지 통상 2년이 걸리는 만큼, 본 생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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