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9일 일본 주식시장은 엔화 강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3.32% 급락한 1만3661.13엣, 토픽스지수는 3.31% 하락한 1128.45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 강세 속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급락했다. 닛산자동차는 북미 시장 판매 부진 소식에 5%나 급락했고 도요타와 혼다도 각각 4.1%, 3% 떨어졌다. 스미모트미쓰이 은행이 2.9% 빠지는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야먀구치 마사아키 노무라홀딩스 전략가는 "엔 강세가 환율 움직임에 민감한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실적을 상향조정한 기업이 소수에 불과한 것도 악재가 됐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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