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오는 8월 3~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 3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다. 공식 경주차 R8 LMS는 원메이크 대회 경주차 중 최경량 차체에 엔진 배기량도 제일 크다.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를 기용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올해 대회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2013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지난 5월 중국 주하이에서 시즌개막전과 7월 6~7일 중국 오르도스에서 2차전을 치렀고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3차전 5, 6 라운드를 진행한다. 4라운드를 마친 현재,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종합 순위 5위다. 유경욱 선수는 “아우디 R8 LMS 컵에 사용하는 R8 LMS 차량은 국제 GT3 경주에 적합하도록 모두 똑같이 튜닝돼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드라이버의 역량과 전략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주”라며 “홈 그라운드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이사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우디코리아는 R8 LMS 컵 한국 유치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유경욱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마카오 그랑프리 60주년 서킷)를 돌며 매 경기가 펼쳐진다. 각 라운드 별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작년 이 경기 우승자 마치 리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알렉스 융, 캐나다 출신 GP3 레이서 애들리 퐁, 중국의 레이싱 스타 프랭키 청 총푸, DTM, 르망 24시 출전 이력의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 유명 배우인 곽부성 등이 참여한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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