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의 자회사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학교 전용 웹 교육 콘텐츠 서비스인 '올레TV 스쿨'를 통해 국내 최초로 초·중학교 교과수록도서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새롭게 개편된 올레TV 스쿨은 각 출판사 별로 제공하는 교과수록 도서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과목 교과연계 도서,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 2800여편을 제공한다. 올레TV 스쿨 웹사이트 내 전자책 전용 카테고리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자책 검색, 백과사전 검색, 페이지 스크랩, 책갈피, 하이라이트, 메모, 음성듣기(TTS)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개인별 맞춤 학습 지도와 관리가 가능한 '사이버클래스 메뉴', 전자책 리스트와 열람 확인이 가능한 '내 서재 메뉴', 교사와 학생이 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주제토론방' 기능이 추가됐다. KT미디어허브 측은 이번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웅진 오피엠에스(대표 윤세웅)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800여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보강되며, 오는 9월에는 올레TV 스쿨 모바일 서비스도 추가 론칭될 예정이다.이희만 KT미디어허브 신사업본부장은 "올레TV 스쿨 서비스는 향후 다양한 전자책 서비스 편의성을 위한 기능 확대를 통해 미래 KT미디어허브의 대표적 미디어 기반 교육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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