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본격화된 휴가시즌에 맞춰 분양시장도 휴가철을 맞았다. 미분양 주택은 5개월 연속 줄어들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 분양 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산하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 분양 시장은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3곳 등이 예정 돼 있다. 청약접수와 견본주택 개관 일정은 없다.국토교통부의 '2013년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072가구로 전월(6만6896가구) 대비 1824가구(2.7%)가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9284가구로 전월(2만9926가구) 대비 642가구 줄었다. 85㎡ 이하는 3만5788가구로 전월(3만6970가구) 대비 1182가구 감소했다.31일에는 LH가 세종 1-1생활권 M10블록과 1-3생활권 M1블록에 공급한 공공분양 물량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지난 10일부터 6일간 실시한 청약접수 결과, 총 2605가구 모집에 6324명이 신청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중 1-3생활권 M1블록 74A·84A·84A1형은 1순위에서 마감됐다. 1-1생활권 M10블록 74A형은 무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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