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신재생에너지 확대, 국제유가 75~237달러'美 EIA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오는 2040년에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전세계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가고 , 석유 비중은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석탄과 천연가, 원자력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는 최저 75달러에서 최고 237달러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미국 정부 기관인 에너지정보청(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하 EIA)은 25일( 현지시간) 2040년 에너지 정보 전망에서 이같이 내다봤다.이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세계 에너지 소비의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류(바이오연료포함) 비중은 28%로 낮아지고 석탄의 비중도 28%에서 27%로 소폭 하락 할 것으로 관측됐다.천연가스 비중은 22%에서 23%로 1%포인트 상승하고 원자력 비중도 5%에서 7%로 2%포인트 올라간다.그러나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은 신재생에너지(바이오연료 제외)로 나타났다. 2010년11%이던 비중은 무려 4%포인트 높은 15%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석유생산량의 경우 중동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11년 현재 하루 2540만 배럴을 생산했지만 2040년에는 3580만 배럴을 생산할 것으로 EIA는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경제확장과 OPEC산유량 증가로 꾸준히 올라 75~237달러가 것으로 예측했다.성장률이 연평균 3.6% ,OPEC이 43%를 생산할 경우 배럴당 163달러, 성장률이 4%이고 소비가 증가하며,OPEC 비중이 38%로 하락하면 237달러,성장률이 3.1%,OPEC비중이 51%가 될 경우 73달러가 될 것으로 EIA는 예상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희준 기자 jacklondo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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