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청소년 진로체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적은 대형 지구본을 날리며 힘찬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창의적인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청소년 진로 체험 캠프'를 2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전국의 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진로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및 직업 선택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존 강의식 위주의 진로캠프의 틀을 벗어나 학교수업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진로캠프는 단순한 재능 기부가 아닌 평소 김승연 회장이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진행해 온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날개 나눔 리더십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이번 진로캠프에선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진로, 직업이야기'라는 주제로 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전과 미래의 꿈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한 풍등(風燈) 날리기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또 청소년들이 마케팅, 디자인, 대중예술, 언론방송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적성과 희망직업에 따라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초가 되는 식사예절 강의 및 테이블 매너 등을 체득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캠프 기간 중 청소년들은 ㈜한화 보은사업장을 방문, 기업이 하고 있는 일을 직접 눈으로 견학함으로써 미래 직업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간접적 체험 기회도 제공받는다. 앞으로 한화그룹은 청소년 진로 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지원 및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미래 비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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