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언제나민원실 생활민원 '도로'가 80% 차지

[수원=이영규 기자]길을 걷다 뚜껑이 부서진 맨홀을 발견했다. 그대로 놔두면 누군가 다칠 것 같다. 이럴 땐 어디로 연락해야 할까. 정답은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 현장기동팀이다.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의 현장기동팀이 올 상반기 122건의 생활불편 민원현장 방문해 106건을 처리했다. 나머지 16건(14%)은 조치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 중이다. 이들 민원을 유형별로 보면 ▲도로 97건(80%) ▲교통 11건(9%) ▲환경 6건(5%) ▲상하수도 5건(4%) ▲복지 3건(2%) 등 생활안전 관련 민원이 대부분이다. 지역별로는 수원이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성 19건 ▲성남 14건 ▲용인 13건 ▲안양 8건 등 도시기반시설이 밀집한 도심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생활민원 접수경로는 생활주변 주민불편 제보를 위해 경기도가 위촉한 민원모니터들이 신고한 건수가 89건(7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콜센터 접수 29건(24%), 기타 상담제보(4%) 등의 순이었다. 이세정 도 언제나민원실장은 "도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초래하는 시급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SPEED), 현장을 확인하고(SPOT), 안전대책을 강구하는(SECURITY) 3S를 기본정신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상반기 1일 평균 0.7건을 처리하던 생활안전 민원을 적극 발굴해 1일 평균 1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속 불편사항 신고는 경기도콜센터(031~120)로 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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