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일반답 새끼우렁이농법 실천농가 인증교육 실시"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3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공무원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답 새끼우렁이농법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3년 친환경 인증목표 달성을 위해 전라남도와 보성군, 그리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해부터 우렁이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인증의 필요성과 신청 및 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심도 있게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나선 현영수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벼 농가의 친환경 무농약 재배요령을 사례중심의 PT자료를 이용하여 농업인이 알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조영삼 계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심사요령과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손모(58,노동면)씨는 “지난해부터 새끼우렁이농법을 실천했는데 잡초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올해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신청했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친환경인증 농가를 늘리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잘 사는 농촌, 돈버는 농업, 1등 보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올해 경지면적의 41%인 6,000ha의 인증을 목표로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여 친환경농업 실천의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증비용 전액 지원과 인증품목 다양화 및 명예감시원, 메신저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