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맛비'…서울 최대 10~20mm 더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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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4일 오전 6시 현재 서울 전역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수량은 10mm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서울지역에 내려진 예비특보는 없는 상황이다.'도봉과 '성동'이 각각 31.5mm와 2mm로 누적 최대와 최소강수량을 보이고 있고, 특히 도봉에는 시간당 24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22일·23일과 비교해 장맛비의 규모는 다소 약해졌지만 시설 및 도로 통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청계천은 24일 오전 5시부로 시점부~황학교 구간에 대해 통제가 이뤄졌고, 잠수교 보행자 통행도 23일 오전 7시30분 이후부터 해제되지 않고 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5.84m로 통제수위인 5.50m를 웃돌고 있다. 차량의 경우 6.20m이 넘어설 때부터 통제가 이뤄진다.서울시는 원활한 배수 지원을 위해 펌프장 7개소에서 9대를 가동 중이고, 현재까지 접수된 배수요청 및 피해·조치상황은 없는 상태다.한편 23일까지 서울의 올해 누적강수량은 총 989mm로, 평년(726.7mm)과 비교해 150mm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24일 오전까지 서울에 최대 10~2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부터는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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