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가 기본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최상위 트림의 가격을 최대 80만원 인하한 ‘더 뉴(The New) 스포티지R’을 선보였다.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사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스포티지R의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더 뉴 스포티지R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으며, 안개등에 하이그로시 가니쉬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전면가공 타입의 신규 알로이휠을, 후면부는 신규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했다.차량 내부는 4.2인치 칼라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컵홀더, 센터페시아 하단 무드조명, 동급 최초의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시트백 조절 기능, 콘솔 후방의 에어벤트 등을 적용해 탑승객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면 윈드 쉴드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하고, 차량에 흡차음 패드를 보강하는 등 주행시 정숙성을 개선했다. 또한 기아차는 국내 SUV 중 유일하게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스포티지R 가솔린모델에 새롭게 럭셔리 트림을 추가했다.가격은 2.0 디젤 2WD 모델이 ▲럭셔리 2050만(M/T)~2220만원(A/T) ▲트렌디 2380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75만원이고, 2.0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이 ▲럭셔리 2125만원 ▲트렌디 2325만원이다. (2.0 디젤 2WD 럭셔리 M/T 제외 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주요사양 기본 적용 등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최대 80만원 인하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기본 모델인 럭셔리의 경우 15만원 인상됐으나 주요 사양 적용으로 고객들이 실제로는 58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레스티지와 최상위트림인 노블레스는 각각 60만원, 80만원 인하됐다. 아울러 선택품목인 신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가격도 기존 165만원에서 85만원으로 책정돼 고객의 가격부담을 줄였다.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포티지R이 디테일적인 요소를 더해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더 뉴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파급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더 뉴 스포티지R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일정 가격 범위 내에서 유일한 최저가를 제시한 고객에게 해당 금액으로 더 뉴 스포티지R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경매 이벤트와 휴가철 시승 행사를 실시하고, 8월말까지 ‘더 뉴 스포티지R’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1번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30만원 쿠폰팩을 증정한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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