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양진우가 박상민의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해 결국 죽임을 당했다.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7회에서는 장태하(박상민)가 비자금 리스트를 갖고 있던 공기찬(양진우)을 공사현장으로 불러들였다. 장태하는 기찬을 설득해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리스트 유출을 막으려했다.장태하는 기찬에게 회장 직속 전략기획실 상무 자리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집과 차를 제공해주고 현금도 주겠다고 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기찬은 그러나 갑작스런 장태하의 제안에 당황하다 이내 거절했다. 기찬은 자신이 가진 리스트를 방송국에 넘기겠다고 말했다.이 말에 장태하는 "그 리스트 들고 방송국 가서 정의실현 한 번 구현해보게. 정의 구현이 되는지 말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 기찬은 건물에서 떨어져 그대로 사망했다. 저 밑으로 떨어져 죽은 기찬을 장태하의 비서 신강호(조한철)가 지켜보고 있었다.한편, 기찬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던 우아미(조윤희)는 영문을 모른채 식장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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