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성과 인정"
이강수 고창군수가 대상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19일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채널A, 한국소비자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 친환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 확보는 물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창조적인 마인드 함양과 차별화된 신 성장 동력산업의 기틀을 갖춘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고창군은 지난 5월 28일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청정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동림저수지를 핵심지역으로 설정, 국내 최초로 지역 전체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되면서 ‘친환경 고창’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올렸다.아울러 습지 생태계 복원사업, 세계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 조성, 자연 친화적 생태환경 조성, 저탄소 자립형 에너지 환경 조성,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 농업 육성 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생태환경 도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신 성장 동력의 미래 산업으로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바로 환경"이라며 " 이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는 ‘고창이 살기 좋고 내일의 꿈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자, 자양분으로서 기반을 구축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평가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분석하고 환경 친화적 여건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를 선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최종 수상 대상자를 결정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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