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몰현장 시신 2구 추가 수습(2보)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17일 오후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40분쯤 상수도터널 내에서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9시15분부터 탐색조와 가스측정조 등으로 구성된 소방구조대원 14명이 투입돼 인명 탐색과 구조작업을 벌였다. 탐색결과 전진기지 내 수직 부분에는 피해 근로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근식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은 "상수도터널 내 100~200m 지점에서 오후 9시40분과 9시48분쯤 1~2m 사이에 함께 있는 신원미상의 시신 2구를 발견했다"며 "현재 상수도 터널 내에는 토사 30cm가 쌓여 있고 장애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 2구를 수습해 신원 파악에 주력하면서 남은 실종 근로자 3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실시 중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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