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주야간 각 1시간...이달 700여대 증산효과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지난 1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부산공장의 잔업을 7개월만에 재개했다. 1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부터 부산공장에서 주야간 각 1시간씩 잔업이 시작됐다. 현 근무형태인 주간연속 2교대제(주간 8시간+야간8시간)에 주야간 근무조가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다. 이에 따른 증산효과는 이달에만 700여대, 일 평균 80여대로 추산된다. 르노삼성은 SM5 TCE의 론칭과 QM5 수출물량 확보, 내수시장에서 SM3, QM5의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잔업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 특히 최근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노사가 하반기 생산 및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르노삼성은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판매량이 줄자 생산량 조절 차원에서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잔업을 중단한 바 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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