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억대 부농’도 26농가에서 126농가로 늘어" 올해 곡성군 농업 예산이 지난 2010년에 비해 38.5% 증가한 497억원에 달하고, 연간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억대 부농’ 또한 3년 전 26농가에서 작년 말 현재 126농가로 늘어났다. 군은 16일 열린 민선 5기 농림 및 농촌개발 분야 주요시책 보고회를 통해 2010년 전체 예산의 15.1%로 358억8000만원이었던 농업기술센터 예산이 2011년에는 16.8%인 416억 원, 2012년에는 20.1%인 552억3000만원, 2013년 6월 말 현재 18%인 497억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 대비 1억 원 이상 증액된 사업이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경관보전 직불제, 유기질 비료 지원 등 친환경 농업분야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가축 분뇨 처리 지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축산 기계장비 지원 등 축산분야가 10건이었고 선도 품목 육성, 명품 브랜드 육성 등 농업기술 분야가 11건이었다. 이와 함께 농산물 포장재 개발,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등 유통 가공 분야에서도 9건의 사업비가 1억 원 이상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민선 5기 농정분야의 특징은 한마디로 ‘상업 농 육성’으로 ‘부자 곡성,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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