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온라인 게임업체 넥슨 일본법인은 미국 소셜 게임개발사 '시크릿뉴코'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크릿뉴코는 소셜게임개발사 '징가'의 수석디자이너 출신인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올해 2월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넥슨은 시크릿뉴코의 지분을 취득하고 모바일 전략소셜게임 '시크릿뉴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시크릿뉴게임은 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만든 문명을 발전시켜 적을 공격·방어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거래하거나 동맹을 맺는 등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내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시크릿뉴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레이놀즈는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 '문명II' 등을 히트 게임을 제작한 인물로 게임 전문지 'PC게이머'가 선정한 '게임의 신' 25 명에 뽑힌 베테랑이다.오웬 마호니 넥슨 관리본부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크릿뉴코는 북미 시장에 맞는 소셜 게임 개발에 있어 전문성과 성공 노하우를 지닌 업체로, 넥슨이 지닌 F2P(Free-to-Play) 서비스 노하우 및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결합해 양사간 전략적 제휴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