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호텔신라가 2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면서 강세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1900원(3.03%)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면세점의 고성장 지속과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39% 올렸다. KDB대우증권은 8만5000원으로 끌어올렸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9% 증가한 5630억원, 영업이익은 290.8% 늘어난 333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면세사업 영업이익률이 환율 개선으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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