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싱크탱크 '中 경착륙 없을 것'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발전연구재단(CDRF)의 루마이(盧邁) 사무총장은 경착륙이 우려되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해 "경착륙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루마이 사무총장은 이날 닛케이 기자를 만나 "도시로의 주민 이동에 따른 주택, 도로, 학교, 병원 등의 수요 증가가 중국 경제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경기 대책에 대해 "2008년 금융 위기때와 같은 경기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무리한 자극을 주지 않고 구조개혁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에 대해선 "국내 개혁을 진행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중국 정부가 깨닫기 시작했다"며 "중국은 모든 자유 무역 및 투자에 적극적이라 TPP협상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루마이 사무총장은 중국이 추진중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일본,한국과의 FTA는 3국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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