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60.8% 반등…MB와 선긋기 효과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만에 반등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0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60.8%로 1.2%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국정원의 NLL 대화록 공개 이후 하락했던 지지율이 3주만에 60%대로 회복했다"면서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4대강 논란과 관련한 MB 정부와의 선긋기로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2%로 1.2%포인트 하락했다.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6%포인트 상승한 48.0%, 민주당은 0.8%포인트 하락한 24.0%로 나타났다. 양당의 격차는 24.0%포인트로 벌어졌다. 주후반 귀태 논란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1%, 진보정의당이 0.9% 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2%포인트 상승한 22.2%로 나타났다.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를 가정한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1.6%, 안철수 신당이 25.7%, 민주당은 14.0%를 기록했다. 1주일 전 대비 새누리당은 1.0%포인트 상승했고, 안철수 신당도 0.6%포인트, 민주당은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포인트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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