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피엔티에 대해 2차전지 사업부의 본격적인 성장은 3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영 연구원은 "2분기에는 스마트폰의 꾸준한 성장으로 동박 소재와 프리즘시트 제조장비 매출이 증가해 소재 사업부는 전년동기 대비 44.2% 증가하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성장 모멘텀은 작년에 부진했던 2차전지 사업부의 매출회복"이라며 "3분기에 2차전지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 발생으로 전년동기 대비 500% 정도 증가하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피엔티는 2003년에 설립된 국내 1위 롤투롤 장비업체로 지난해 7월 상장했다. 롤투롤 장비는 다수의 회전롤 사이에 필름이나 소재를 감으면서 다른 물질을 도포해 또 다른 소재나 제품을 만드는 장비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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