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서초 골목길 쉽게 찾는다

서초구, 전국 최초 '4개 국어 벽면형도로명판' 전면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전국 최초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다국어벽면형 도로명판’ 1469개를 서초구내 전 지역에 설치했다.'다국어벽면형도로명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프랑스어)로 4개 국어가 표기된 도로명판으로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전 지역에 설치했다. 특히 서래마을인 경우에는 프랑스어 도로명을 표기해 지역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벽면형 도로명판

당초 지난 연말까지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벽면형도로명판 250개를 창의적으로 개선, 서초1,2,3동에 시범설치하고??실행제안??사항을 중앙부처(안전행정부)에 건의, 최종적으로 올 4월3일 안전행정부로부터 '벽면형도로명판설치규정' 신설과 전국 전면 확대 시행이라는 결실을 맺은 이후로 전국 최초로 '다국어벽면형 도로명판'을 서초구내 전 지역에 설치하게 됐다. 다국어벽면형 도로명판 설치효과로는 우선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프랑스어)로 제작돼 외국인(관광객)도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벽면형 도로명판

두 번째로 보행자 눈높이에 설치해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존 도로명판 설치 높이는 2.5~ 5.0m까지 높게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올려다 보아야 하고 주변 가로수에 가려져 주민들이 길 찾는데 쉽지 않았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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