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이응경, 김갑수에 '이미숙 만나지마' 경고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응경이 김갑수와 이미숙이 만난다는 사실에 "만나지 마라"고 경고했다.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37회에서는 윤수정(이응경)이 신동혁(김갑수)과 송미령(이미숙)이 함께 스쿼시 운동을 한 사실을 들먹이며 질투심을 드러냈다.수정은 앞서 동혁과 미령이 함께 운동하던 모습을 목격한 상황. 평소 자신에게 그토록 환하게 웃어 보인 적이 없던 동혁이 미령에게 미소를 보이는 모습에 수정은 화가 났다. 수정은 혹시 동혁이 미령과 바람을 피우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까지 했다.수정의 말을 들은 동혁은 "날 미행한 거냐? 스쿼시 하는 건 어떻게 알았냐?"고 따졌다. 하지만 수정은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 내가 먼저 손 내밀었다. 당신 먹히고 입히고 혼신을 다해 뒷바라지 했다. 우리 아버지 병원도 물려받게 해줬다"고 말했다.이에 동혁은 "그래서 지금 내 뒷바라지 한 게 억울하다는 거냐?"고 따졌지만, 수정은 "그래, 그 정도 생색은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고하는데, 앞으로 미령이 만나지 마라. 기분 나쁘다"라고 잘라 말했다.동혁은 수정의 질투에 잠시 생각에 잠기고는 함께 고향으로 가 둘만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미안함에 먼저 손을 내민 동혁이었지만, 수정은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다. 수정은 "난 안 갈거다. 가려면 당신 혼자 가라"며 대화를 피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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