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지구 세마역 인근 상업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12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 4필지는 3000㎡, 107억원 규모로 2년의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중도금 및 잔금을 선납할 경우 선납기간에 대해 년 5.5%의 선납할인율을 적용한 할인도 가능하다. 세교지구는 경부선 전철역과 1번 국도가 통과하고 지구와 인접한 북오산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의 서울~용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로의 진입도 빠르다. 또한, 지구내 역사공원인 고인돌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가까이에 도립 물향기 수목원과 역사가 깊은 독산성과 세마대가 있으며, 동탄신도시와도 2㎞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지리적 위치로 지역생활권이 양호하다.특히, 세마역 주변의 상업용지는 역세권으로서 전철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고 세마역 앞 공동주택 1단지 1023가구가 2013년 7월 하순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현재 세마역 서편에만 전철 출입구가 설치됐으나 최근 철도공사 및 철도시설공단과 토지주택공사간에 동편에도 추가로 전철 출입구를 신설하는 협의가 진행중이다. 본격적인 신설공사가 시작될 경우 세마역 상권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상업용지는 경쟁입찰로 매수자를 결정하며, 신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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