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모두 보류한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우리측에 보낸 전통문을 통해 "두 개 회담 모두를 보류한다"고 알려왔다. 정부는 전날 북한이 제안한 금강산 관광 회담은 거부하고 이산가족 상봉 접촉만 수용했다.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이다. 오종탁 기자 ta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오종탁 기자 ta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